췌장은 인슐린 등 호르몬을 분비하는 <내분비 기능>과 소화를 돕는 효소를 분비하는 <외분비 기능>을 담당하는 중요한 장기입니다. 췌장 주변에는 위, 간, 비장과 중요한 혈관이 자리하고 있어 췌장이 손상된다면 신체 전체로 영향을 미치게 되어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오늘은 췌장염 증상 초기증상 및 췌장염 원인 알려 드리겠습니다.
췌장염 증상
췌장염 초기증상
췌장염의 대표적인 증상은 복통입니다. 통증의 정도는 경미한 통증에서부터 참을 수 없을 만큼의 매우 심한 통증에 이르기까지 다양합니다. 주로 통증은 위쪽 복부 or 배꼽 주위에서부터 시작되어 등 쪽이나 왼쪽 옆구리로 뻗어 나가는며, 찌르는 듯한 통증은 꾸준히 지속됩니다.
췌장의 위치가 등 쪽에 있기 때문에 허리를 앞으로 숙일수록 등과 복부 사이 공간이 넓어져 통증이 비교적 완화됩니다. 즉, 똑바로 누워있을 때 통증이 악화되고 허리를 앞으로 굽히고 무릎을 끌어당긴 자세로 누워있어 있는 것이 좋습니다.
급성췌장염 초기에는 상복부 통증, 복부팽만, 구토 등이 나타나고, 폭식이나 폭음 뒤 극심한 복통이나 구토를 호소하게 됩니다. 급성췌장염이 중증으로 진행될 때에는 신기능 저하, 저산소증, 발열, 쇼크 등의 심각한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췌장염은 지속적으로 복통이 이어지며 누우면 심해지고 등을 구부리거나 앉으면 복통이 완화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급성 췌장염 환자는 대부분 극심한 복통 때문에 응급실을 찾게 되고, 아주 강한 진통제를 맞아야만 증세가 호전됩니다. 일부는 급성 췌장염 증상이 심해져 쇼크 상태에 빠지기도 해,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습니다.
급성 췌장염을 방치하고 반복되면 췌장 조직이 변성돼 만성 췌장염으로 악화될 수 있으니 초기증상이 나타나면 정확한 진단을 받고 적극 치료해 더 심해지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성 췌장염을 방치하게 되면 췌장암 발병률이 18배까지 높아질 수 있다고 하니 췌장염 증상 초기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내원하여 진찰을 받도록 합시다.
발생 원인
술은 췌장 세포에 직접적 손상을 입히기 때문에 급성이나 만성의 구별 없이 췌장염의 주요 발생 원인입니다. 통계에 따르면 알코올(술)은 만성 췌장염 발병 원인의 60%, 급성 췌장염 원인의 30~60%를 차지한다고 합니다. 만성 음주자는 췌장염의 병력이 없더라도 췌장의 분비 기능에 가벼운 장애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만성 음주자는 급성보다는 만성 췌장염인 경우가 많습니다.
간혹 원인을 알 수 없는 반복적인 급성 췌장염이 나타나는 경우 검사를 통해 자가면역성 췌장염이나 유전성, 선천성 췌관 기형이나 숨겨진 췌장암은 없는지 확인 검사가 필요합니다.
'담석'은 급성 췌장염의 주요 원인입니다. 담석이 담췌관 밀단 부위인 오디괄약근에 박혀 췌장액 배출을 막게 되면 고여 있던 췌장액이 췌장 세포를 손상시켜 급성 췌장염을 일으키게 됩니다.
이상 췌장염 증상 초기증상 및 원인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췌장염은 예방이 가장 중요합니다.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것은 금주와 금연입니다. 또 기름진 음식을 멀리하고 과일과 채소를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되니 잘 실천해 보도록 합시다.
오늘하루도 건강하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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