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씩 옆구리에 불편한 통증이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대부분 잘못된 자세나 물건을 들다가 삐끗해서 통증이 발생하지만, 특별히 통증을 야기할 만한 행동을 하지 않은 상태라면 걱정스럽기도 하는데요.
이유과 의심되는 질환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왼쪽 옆구리 통증 의심 질환
신장 질환
신장 결석 및 신우신염과 같은 요로 질환이 왼쪽 신장에서 발생하면 왼쪽 옆구리 통증(위쪽)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췌장염
췌장에 염증이 생기면 오른쪽 옆구리 통증이 왼쪽 옆구리로 퍼질 수 있습니다. 췌장은 음식을 소화하는 효소를 분비하는 기관입니다.
또한 혈당을 조절하는 호르몬을 생성합니다. 알코올은 췌장에 염증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과음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요로 결석증 (신장 결석)
요로결석은 요로를 통과할 때 극심한 왼쪽 옆구리 통증을 유발합니다. 증상은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거나 소변이 혼탁해지고 비정상적으로 소변을 자주 보는 등 맹장염과 유사합니다.
근육통
움직일 때 통증, 특히 국소 통증, 특정 움직임에 따라 증가하는 통증, 휴식 시 가라앉는 통증이 있다면 근육이나 인대 염좌일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근육 강화에 필요한 영양소를 보충하고 규칙적인 스트레칭을 통해 근육을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위 / 십이지장 궤양
식사 전후에 왼쪽 옆구리에 통증이 느껴진다면 위궤양을 고려해봐야 합니다.
장염, 게실염
왼쪽 아래 옆구리 통증은 대장 질환에서 흔하게 발생합니다. 이는 비정상적인 대변 활동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난소 질환
여성의 경우 난소 종양, 왼쪽 출혈은 왼쪽 아래쪽 옆구리에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옆구리 통증
일반적으로 옆구리 통증은 근력 약화, 자세 불량, 잘못된 수면 자세로 인한 근육 문제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자연적으로 좋아지거나 스트레칭과 운동으로 빠르게 좋아집니다.
통증으로 인해 좌우로 몸을 돌리는 것이 부자연스럽고, 돌리는 각도가 커지면 심한 통증이 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증상이 반복되고 치료에도 불구하고 호전되지 않는다면 단순 근육통이 아닐 수 있습니다. 염증, 발열, 전신 증상 등을 확인하여 질병의 가능성도 의심해봐야 합니다.
왼쪽 옆구리 통증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대부분 자세나 나이로 인한 근력 약화로 발생하는 근육 및 근막 문제인 경우가 많으니 처음부터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바른 자세유지와 근력+유산소 운동을 적절하게 병행하여 건강한 체력 유지하기기 바랍니다.
같이 읽으면 좋은 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