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은 40대에 들어서면 사회적 지위, 가족 책임감, 때로는 부담감으로 인해 정서적 불안과 무기력 증상이 점차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갱년기는 여성에게만 나타나는 것이라는 잘못된 인식 때문에 남성은 본인이 갱년기인지 우울증인지 구별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여성은 신체적 변화가 뚜렷하여 갱년기라는 것을 인식할 수 있지만 남자의 경우는 상황이 다른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40대 이후 남성 갱년기 증상과 우울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지금 바로 남성 갱년기 자가진단 체크리스트 이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남자 갱년기 증상
바쁜 사회 생활, 운동 부족, 스트레스에 대한 전방위적 노출 등으로 남성은 30대부터 테스토스테론 호르몬의 분비가 서서히 감소합니다.
잦은 음주 문화와, 불규칙하고 자극적인 식습관, 환경호르몬 등으로 건강하지 못한 식습관과 비만으로 인해 남성 갱년기 시기가 점점 앞당겨지고 있습니다.
40대 남성은 30대부터 서서히 변화가 나타나기 때문에 자신의 상태를 명확하게 인지하기 어렵습니다.
성기능 변화 & 피로감 증가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감소하면서 성욕이 감소하거나 성기능의 변화를 느낄 수 있습니다. 피로감 증가, 전반적인 에너지 부족, 일상생활에 대한 동기 부여 부족을 경험할 수도 있습니다.
근육량 감소 & 체력 저하
테스토스테론은 근육량과 근력을 유지하는 데도 관여하므로 호르몬 수치가 떨어지면 근육량이 감소하거나 체력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관절이 뻐근해지거나 아프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감정 기복
호르몬 수치가 변함에 따라 슬픔과 우울함을 느끼는 기분 변화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복부 비만
호르몬 변화는 특히 복부의 체지방을 변화시켜 복부 비만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불면증&무기력감
입술이 건조해지고 피로감이 쉽게 느껴지며 수면의 질도 떨어져 불면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도파민이 감소하여 우울증을 유발하거나 무기력감을 느끼고 집중력이 저하되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모든 40대 남성이 위에서 설명한 증상을 비롯한 여러 가지 증상을 경험하는 것은 아니므로 개인에 따라 달라집니다. 균형 잡힌 건강한 식단을 유지하고, 스트레스를 관리하며, 규칙적인 운동으로 체력을 유지하면 40대 갱년기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남자 우울증 증상
우울증은 40대 남성뿐만 아니라 누구에게나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개별적인 질환입니다.
하지만 40대 남성은 인생의 목표와 업적에 대해 재정립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중년의 위기를 겪을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정서적 불안과 심리적 변화를 겪을 수 있습니다.
우울증이 발생하면 남성의 경우 정신적인 어려움보다는 피로감 또는 짜증과 같은 신체적인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으며, 이유 없이 짜증, 무기력, 우울감, 수면 장애를 느낀다면 의료 전문가와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방법에 대해 상담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우울증은 유전적 요인과 심리적, 사회적 요인으로 인해 발생하기도 하고, 경제적&재정적요인도 고려해야 할 중요한 요소입니다. 우울증은 재정적 압박, 결혼, 육아 문제 또는 앞서 언급한 40대 남성의 갱년기나 신진대사 질환과 같은 건강 문제로 인해 일부 개인에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식욕과 체중의 변화를 경험하고 피곤하고 무기력하며 에너지가 부족합니다. 집중력 저하, 업무 진행 및 성취도 저하, 이유 없는 불안감이나 짜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우울증의 일반적인 증상으로는 2주 이상 지속되는 지속적인 슬픔, 절망감, 공허감, 예전에는 즐거웠던 활동에 대한 흥미 부족 등이 있습니다.
또한 뚜렷한 이유 없이 두통이나 음식 소화가 잘 안 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거나 죽음 등 부정적인 생각이 들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의료 전문가의 도움과 적극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남자 갱년기 증상과 우울증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갱년기는 특정 의학 용어는 아니지만, 남성 호르몬의 변화로 인해 신체적, 정신적 변화를 경험할 수 있는 시기라는 점에 유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시기는 사회적으로나 가정적으로나 인생에서 중요한 시기입니다.
이러한 변화는 남성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하여 우울증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증상을 무시하지 말고, 전문의 도움을 받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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